미국 abc 계열의 텔레비전 방송사인 

텍사스주 오스틴의 KVUE 방송국의 한 토크쇼에서 

Sanova Dermatology (사노바 피부과)의 

Dr. Ted Lain (테드 레인 박사)이 출연해

의료용 대마의 피부 작용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를 간략히 번역해 공유합니다. 

<The Role of Cannabis in Dermatology (피부에 있어서 카나비스의 역할)>

0000 카나비스, 흔히 의료용 대마라고 불리는 이 약용식물이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FDA가 카나비스를 뇌전증 치료제로 인정한 후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0010 스튜디오 MC - 사노바 피부과(Sanova Dermatology)의 테드 레인 박사 (Dr. Ted Lain)가 피부에 대한 카나비스의 적용에 대해 간략히 알려주기 위해 여기 오셨다.

0020 의사 - 어떤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카나비스, 즉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과학자들이 발견한 것은, 모든 성분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마에서 추출한 특정 성분들이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THC는 기분을 취하게 만드는 성분, CBD는 카나비디올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환각작용은 없지만 역시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FDA의 승인을 받았다. 

0050 MC - 그런데 피부에 대마 성분이 어떻게 쓰인다는 건가, 뭐가 좋다는 건가? 

0058 의사 - 좋은 질문이다. CBD는 충분히 쓸 경우 항염작용을 하는데, 습진, 건선 등에 약효가 있는 크림 등을 바르면 효과적이라는 테스트 결과가 있다. 또한 피지가 만들어지는 걸 줄여줘서 여드름에도 매우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목적으로 쓰이는데, 이미 편의점, 약국의 미용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고 스킨케어 제품으로 많이 쓰고 있다. 

0128 MC - 진짜 흥미롭다. 아주 오랜 기간동안 대마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좋은 것도 굉장히 많은 것 같다. 

0135 의사 - 우리 모두의 몸에는 카나비스, 즉 CBD 성분을 받아들이는 수용체들을 갖고 있다. 이것은 자연적인 성분이다. 몸속에서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다른 유용한 기능을 한다, 어지러움증 같은 안좋은 것을 줄여주는 기능들을 한다. 이것은 그간 효과적으로 사용된 자연적인 치료기능이다. 

0155 MC - 여러 다양한 확장성, 유용성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0158 의사 -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이 바로 그런 방향이 될 것이다.

0202 MC - 연구와 관련해서, 잠깐 동안 카나비스 말고 다른 얘기를 해야겠다. 주름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라 

0208 의사 - 이게 참 흥미로운 연구다. 과학자들은 미토콘드리아 DNA를 살펴보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파워하우스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나이가 들면 미토콘드리아 안의 DNA가 떨어져나가기 시작한다. 더이상 작동이 잘 안된다. 이게 노화를 진행시킨다. 과학자들은 이것을 타겟팅해서 그 DNA를 바꾸는 연구를 하고 있다. 실험용 쥐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살펴봤는데, 쥐가 나이가 들면 털도 빠지고 주름이 생기고 그런데, 미토콘드리아 DNA가 되살아나면 다시 털이 나고 주름도 줄어든다. 그런데 이게 피부세포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인체 조직에서도 노화 과정이 반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없다. 이게 지금 정말 흥미로운 점이다.  

(이하, 피부 노화에 대한 최신 연구 관련 대화... 생략)